제7회 리영희상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 안내 (2019년 11월 18일 게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1-14 13:44
조회
825
제 7 회   리영희상   수상자   발표

 

- 수상자: 우에무라 다카시(植村隆) - 전 아사히신문 기자 / 현 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 (한국) / 현 <주간 금요일> 발행인 (일본)

- 시상식: 12월 4일(수) 오후 6시30분 /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주최: 재단법인 리영희재단 (이사장 백영서)

- 시상 내역: 상패, 상금 1천만원

- 시상식 이야기 마당 주제: 진실을 향한 험난할 길과 한일 시민사회의 연대

- 이야기 마당 참가자: 우에무라 다카시 기자 / 길윤형 한겨레 국제뉴스팀 기자, <나는 날조 기자가 아니다> 역자

- 참가 문의: 02-710-0285

* 첨부한 보도자료를 내려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제7회 리영희상 수상자 발표


 

                                  수상자: 우에무라 다카시  전 아사히신문기자

진실보도를 통해 우리 사회를 더 공정하고 더불어 살 만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께 연대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리영희재단은 한평생 우리 사회의 거짓의 가면을 벗기고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 혼신을 다하셨던 리영희 선생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리영희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인물이나 단체를 가려 뽑아 리영희상을 시상해 왔습니다.

리영희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제7회 리영희상 수상자로 우에무라 다카시(植村隆) 전 아사히신문 기자를 선정하였습니다.

우에무라 기자는 1991년 군대위안부 출신인 김학순 할머니의 육성녹음을 확보해 일본제국의 군대위안부 실태를 확인하고 이 문제를 최초로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는 3일 후 김학순 할머니의 기자회견으로 이어지면서, 이후 군대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국내외 운동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1992년부터 그의 기사를 문제 삼기 시작한 일본의 우익집단은 2012년 아베총리의 집권을 계기로 그에 대한 공격의 강도를 높여왔습니다. 평화헌법을 부정하고 일본을 다시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들려는 일본 우익세력들은 위안부 문제를 통해 일본제국주의의 역사에 드리운 어둠을 드러내고, 부끄러운 과거에 대한 반성을 촉구한 그를 2014년부터 ‘날조기자’라고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전직하기로 한 대학에 압력을 가해 그의 취업을 막고 강사로 강의하고 있는 대학에 협박편지를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그의 딸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고 비방 중상하는 등 가족에 대한 위협까지 가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위협에 굴하지 않고 본격적인 싸움에 나섰습니다. <나는 날조기자가 아니다>라는 책을 발간해 우익의 부당한 공격을 반박하고, 그를 비방하는 인사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그에 대한 부당한 비방에 앞장서고 있는 우익언론 <산케이신문> 와 <요미우리신문> 등 거대언론과도 다양한 언론매체에 대한 기고 등을 통해 줄기차게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경영난에 처한 일본의 진보적 주간지 <주간금요일>의 발행인 직을 맡아, 우경화하는 일본에서 균형 잡힌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평사원에 준하는 ‘평사장’으로 칭하는 그는 자원봉사 수준의 급여를 받고 매주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주간 금요일>을 지키기 위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리영희상 심사위원회는 그의 이러한 투쟁과 노력이 단순히 그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것을 넘어, 진실을 수호하고, 그 진실 수호에 불가결한 언론의 자유를 지켜내려는 노력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역사 수정주의를 내세운 아베정부의 일본이 군대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한 일체의 반성을 거부하면서 한일 간의 갈등이 고조시키고 있는 이 때, 우익의 폭력적 위협에 굴하지 않고, 역사의 진실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계속하는 우에무라 기자를 성원하는 것은 리영희 선생이 평생을 바쳐 추구해온 동북아 평화를 위한 길이기도 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우에무라 기자의 활동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가진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이 사실을 널리 알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에무라 기자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4일 저녁 6시30분 프레스센터에서 리영희 선생 9주기 추모행사와 함께 열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재단법인 리영희재단

이사장 백 영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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