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희재단은 새로운 전환시대를 맞아, 더 많은 민주주의, 더 나은 민주주의를 모색하는 열린 강좌를 만들어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시대의 민주주의 확장을 위하여 노력해 온 많은 민주주의자들과 더불어, 국내외의 다양한 실험을 탐구하고 나아가 현실적 적용가능성을 탐색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리영희클럽2022_9강_수강생 집담회_김언경

리영희클럽 202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8-08 05:36
조회
1256

7월 28일, <리영희클럽 2022> 마지막 시간으로 수강생 집담회가 있었습니다. 9주에 걸친 <리영희클럽 2022>의 마지막 날이었죠. 휴가철이어서였을까 오신 분은 많지 않았습니다. 강영선, 송환웅, 권해형, 유성애, 조성지 수강생이 오셨고, 강좌 내내 함께해주신 염종선 리영희재단 이사, 그리고 이 강좌 전반의 담임선생 역할을 했던 김언경 이사가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오신 강영선, 송환웅 두 수강생은 개근상을 받아야 하는 분들이었습니다. <리영희클럽 2022>수강생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 저희의 수다와 맛있는 맥주 한잔 모습을 남겨드립니다.


김언경 : 모두들 8강의 숨찬 강의를 들어주시고 강사님과 호흡하시느라 숨차셨을 것 같은데요. <리영희클럽 2022> 강좌 소감부터 나눠볼까요?


강영선: 좋은 강의를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강의를 듣기 전과 후가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 정말 중요한 키워드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니까 정리가 되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살아가는 데 있어서 내가 놓치고 있는 게 많구나, 정말 공부가 필요하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송환웅: 6강 <평화연구자가 읽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듣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동안 언론보도만 보고 일면만 알았는데 이문영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새로운 측면을 알게 되어서 좋았고요. 박래군 선생님이 안내한 전쟁기념관 관람도 참 좋았습니다. 많은 감동을 준 강좌였습니다.


권해형: 저는 최영묵 선생님의 1강 <리영희의 삶과 사상>을 들으면서 리영희 선생님을 새롭게 만나는 느낌이 들었고요. 조효제 교수님의 <기후-생태 위기와 인권>에서는 최근 기후위기, 기후재앙에 대해서 많이 공감했습니다. 6강 <평화연구자가 읽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들으면서는 이건 결국 돈 전쟁이다. 자본주의가 공황을 방지하기 위해, 과잉생산에 대한 과잉소비의 하나의 양상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쟁기념관은 육군본부 자리에 전쟁기념관을 만들어서 튼튼한 안보를 강조하는 것 같지만, 아이들 전쟁놀이를 부추기는 그런 상황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 그날 대통령 집무실을 향해 평화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는 것을 보았는데, 한쪽에서는 상무정신을 함양하는 전시를 하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전쟁 반대를 외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참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김언경: 모두들 강의에 대해서 칭찬 위주로 말씀해주셨는데 조금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강의가 참 좋기는 했지만, 질의응답 시간이 더 많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건 제가 진행에서 조금 더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다는 아쉬움이기도 합니다. 


강영선: 임종업 기자님의 7강 <DMZ의 숨겨진 마을 대성동 이야기>와 김효순 리영희재단 이사장님의 5강 <영화 ‘더 포스트’ 함께 보기: 리영희와 베트남전쟁>에서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김효순 선생님께는 베트남전쟁과 리영희 선생의 관계, 당시 언론 상황이 어땠는지 등에 대해서 조금 더 상세히 여쭙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고요. 임종업 기자님께는 언론인으로서 왜 그렇게 ‘대성동’을 천착했는지 그런 이야기를 좀더 듣고 싶었어요.


 


김언경: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어떤 강좌의 어떤 면이 좋았는지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이 모든 강의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점입니다. 예컨대 조효제 교수님의 4강 <기후-생태 위기와 인권> 강의에서 토착민들의 주거지역인 밀림을 밀어버리고 그들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것이 ‘에코사이드(생태학살)’라는 설명을 듣게 되었잖아요. 그런데 전쟁기념관에 갔을 때 우리 군이 베트남전에서 어떻게 밀림을 밀어버리고 기지를 만들어 사용했는가를 모형으로 봤잖아요. 만약 4강을 듣지 않았다면 그런 생각은 없었을 텐데, 듣고 나서 그 모형을 보니 ‘아 이게 베트남 환경과 그 지역주민을 얼마나 황폐화하는 행동이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렇게 생각이 확장되고 연결되는 것이 좋았습니다.


강영선: 저도 여러 강의가 기후변화와 밀접하게 연관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강 차지호 교수님 때도 기후변화와 넥스트 팬데믹을 언급하셨고요. 3강 정욱식 교수님 강의 <한반도 평화와 군비증강의 현실>에서도 군비증강이라는 것 자체도 결국 기후위기와 큰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요. 다른 강의들이 전부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권해형: 기후위기, 기후재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을 ‘기후시민’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회용을 사용하지 말라고 머그컵과 텀블러를 많이 쓰게 되고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말라고 에코백을 많이 나눠주고 해서 우리 집에는 그런 게 쌓여 있는데, 정작 그런 게 하나도 없는 사람도 많을 거란 말이에요. 웃기는 게 비닐봉지가 처음에 만들어졌을 때는 일회용이 아니었다고 해요. 예전에는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사면 새끼줄로 묶어 주거나 신문지로 싸서 줬잖아요. 스웨덴인가 북유럽 어디에서 종이 대용품으로 오래 쓸 수 있다고 비닐봉지를 만들었대요. 그러나 결국 비닐도 일회용이 된 것이죠. 재활용되는 것이라 괜찮다고 마구 써서는 안 됩니다. 애초에 재활용거리 자체를 안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유성애: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는 강의가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언론과 관련된 이야기와 코로나 관련 강의가 흥미 있었는데, 듣다 보니 우크라이나 전쟁도 참 좋았고, 전반적으로 좋은 강좌였습니다.


 


김언경: 유성애 님이 강의 초반에 인사하실 때 2019년에 리영희재단이 주최했던 <북한 바로 알기> 강좌를 들은 뒤 북한대학원대학교에 가시게 되었다고 소개했었잖아요. 그래서 이미정 리영희재단 상임이사께서 보람을 느끼셨다고 하셨는데요.(웃음)


유성애: 당시 <북한뉴스 깊이 읽기로 북한 바로 알기>를 최대한 들으려고 했고요. 제가 그 이전에 기자로서 남북정상회담을 취재한 적이 있었고요. 이후 친구 추천으로 북한대학원대학교를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어서 갔었는데요. 대학원에서 뭔가를 배우는 것도 좋지만, 새롭게 만난 분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습니다. 탈북하신 분, 북한 선교를 고민하는 분 등 다양한 분들을 만나거든요. 또 거기서 배웠던 지명들이 강좌에서 나오니까 신기하기도 했어요. ‘대성동’도 그런 데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는데, 사진으로 본 것은 처음이어서 신기했어요.


권해형: 예전에 북한에도 선전용 귀족마을이 있고, 우리나라에도 대성동이 있다 이런 이야기예요. 대성동은 우리나라가 아니고 유엔사령부가 관리하는 곳이라는 점 등이 사실 웃기고도 슬픈 이야기죠. 최근 문재인 정부 때의 탈북어민 북송에 대해서 왈가왈부를 하다가 윤석열 정부의 국방부 장관과 통일부 장관이 유엔사가 북송을 승인했다고 답했더니 말이 쏙 들어가는 모양이 기가 막힌 일입니다. 전쟁기념관 기행 당시 우리가 봤던 것 생각해보세요. 이승만 대통령이 내가 국군통수권자이다, 내 말을 들어라, 진격하라 했잖아요. 그래놓고 유엔사가 괜찮다고 그러던데? 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자주국방을 이야기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죠. 하긴 우리가 군대에 갈 때는 자주국방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은 거의 안 쓰더라고요.


 


김언경: 조금 늦게 강좌에 합류했던 조성지 님도 의견을 주세요.


조성지: 좋았습니다. 특히 그동안 전쟁기념관에 가볼 생각을 아예 안 하다가 이번에 기회가 돼서 함께 가게 되었는데 전쟁기념관 기행이 좋았어요. 제가 느낀 것은 이곳에 어린이들이 정말 많이 오는 것, 학생들이 계속 전쟁의 진실을 알기보다는 전쟁과 전투 그 자체를 배우게 된다는 점, 그런 교육을 받게 한다는 것이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대성리에 대한 강의는 취재후기를 더 듣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했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김언경: 유성애 님은 김효순 이사장님 강의에 대한 수강후기도 써주셨는데요. 소감을 조금 더 듣고 싶어요.


유성애: 강의를 듣고 후기를 쓰기 위해서 저도 조금 더 베트남전, 당시 언론에 관해서 관심을 두고 찾아봤는데요. 당시 베트남전에 대한 언론보도를 보면, 엄중하게 보도가 통제되던 시기임에도 리영희 선생님은 이게 왜 나쁜 전쟁인지 비판적으로 보도했고, 그렇다 보니까 조선일보 외신부장이었는데 회사에서 간부들이 싫어했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직책을 옮기라고 하다가 나중에는 사표를 권하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읽다가 좀 감동했던 것은 리영희 선생님 책에 본인이 베트남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고 잠든 날이 하루도 없었다, 그 사람들이 전쟁 때문에 얼마나 고통받는지를 알고, 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은 날이 하루도 없었다는 내용이었어요. 리영희 선생님이 다른 나라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고통을 공감하셨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언경: 그동안 계속 강좌 진행을 함께 해주신 염종선 이사님도 소감 좀 나눠주세요.


염종선: 저는 처음엔 초기 세팅해드리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리영희재단의 일손이 부족했고요. 계속 강의를 함께 들으면서 도와드리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강의를 기획할 때는 ‘어제의 리영희, 오늘의 리영희, 내일의 리영희’ 이런 식으로 생전에 리영희 선생이 쓰신 저술들을 개괄하고, 현재의 이슈인 정치, 경제, 언론 문제를 검토하고, 미래의 주요 이슈인 환경 등을 다루려고 했는데, 이후 ‘리영희와 현장’이라는 키워드가 떠올라서 이렇게 강의를 묶게 되었어요.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강의 내용이 결과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었다는 느낌입니다. 모든 강의가 좋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강의가 인상적이었고요. 특히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양면성은 정말 어려운 문제인데 잘 정리해주신 것 같아요. 조효제 선생님 강좌도 좋았습니다. 그동안은 기후-환경 문제와 인권 문제는 별개의 것이었는데 그게 하나로 융합되어서 우리에게 주요한 과제로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조효제 선생님이 새로운 사고의 패러다임을 주신 것 같습니다.


제가 업무의 성격상 남들보다 많은 강의를 듣게 되는데요. 대부분 이렇게 충실하게 수강을 하지는 않거든요.(웃음) 그런데 <리영희클럽 2022>는 강의 출석률이 아주 높았습니다. 거의 모든 강좌에 14~15명 정도가 참석하셔서 끝까지 동력이 유지되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공부하는 열기가 뜨거워서 저도 놀랐고, 강사분들도 분위기가 참 좋았다는 이야기, 호응을 많이 해주시고 진지한 질문의 태도도 좋았다는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보람 있는 강좌였다는 생각입니다.


강영선: 저는 차지호 교수님 강의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듣기 전에도 인공지능과 팬데믹이라는 키워드가 아주 흥미롭고 인상적이었는데요. 강의 내용도 좋았지만, 제 질문에 답하실 때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어떻게 이 어려운 일을 하시냐고 물었을 때 본인이 적성에 맞아서 한다, 무슨 사명감에 따라 하는 것이 아니다. 사명감이라고 말하고 그렇게 일하는 순간, 현지에 있는 사람들은 그걸 또 권력으로 생각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저런 힘든 일을 어떻게 해나갈 수 있었을까 했는데. 그냥 적성에 맞았고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었다 하니까요. 제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할 때, 힘을 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언경: 저도 언론운동을 하면서 그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었는데 왜 나는 저런 멋있는 말을 하지 못했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웃음) 그럼 집담회를 끝으로 좋은 강좌를 마무리하면서 송환웅, 강영선 선생님 두분에게 개근상 대신 큰 박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리영희재단이 하반기에 <리영희 저널리즘스쿨>을 열게 되는데요, 거기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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